[대구맛집] 신상 파인다이닝 맛집 수피아 가든 다이닝!

안녕하세요 피터스입니다. 

얼마전 개인적으로 기념할 일이 있어

맛집을 검색해봤는데요.

이번엔 왠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어

최근 오픈한 곳 위주로 찾아보다가 

눈길이 가는 곳이 있어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수피아 가든 다이닝!

 

 

 

수피아 가든 다이닝
대구 달서구 와룡로 112
점심 12시 
저녁 1부 : 6시, 2부 : 7시 30분 

여기는 공간이 넓지 않아서

시간당 4팀? 정도만 예약을 받는 것 같았어요. 

오늘의 코스에 제 이름이 있네요ㅎㅎㅎ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된만큼

건물 디자인도 모던하고 심플했습니다.

그리고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니 

커스터마이징 된 메뉴판!

이게 너무 좋았어요~ 

정말 나를 위한 레스토랑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기념일이란 걸 사전에 말씀드려서 그런지,

직원분께서도 축하해주시고,

바로 식사가 시작되었어요~ 식전빵과 한우안심파이 및 바질토마토!

여기서는 한우안심파이가 정말 기억에 남네요~

파이의 바삭함과 한우의 담백함이 잘 어울러지더라구요. 

 

다음 등장한 버섯 크림 스프!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에 가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식전빵에 스프 찍어먹기인데요 ㅎㅎ

이날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버섯향이 진한 스프. 아는맛이긴 했는데,

아시죠? 아는맛이 제일 맛있는거!

그 다음 나온 아귀 스테이크는 

플레이팅이 예뻐서 먹기 아까웠답니다 ㅠ

(물론 맛도 있었답니다^^)'

연어 샐러드! 

저희 피터씨마켓이 연어를 취급하고있어

최근 연어 가격이 정말 금값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입한입 귀중하게 먹었답니다. 

비싼 재료는 특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다음 나온 메인 요리!

바로 한우 안심 스테이크!

처음에는 웰던으로 오더했었는데,

직원분께서 고기의 특성상 조금 덜 익히는게

식감에 더 좋을것이라고 귀뜸해주셨어요. 

그 말씀을 듣고 오더를 수정한 것이 베스트였어요.

질긴 느낌 하나 없이 정말 맛있게 메인 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와 커피로 기분좋은 마무리!

 

어떻게 보면 평범한 파인 다이닝의 메뉴라고 볼 수 있는데,

예쁜 플레이팅과 요리솜씨로 두단계 업그레이드를 시킨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직원분의 친절한 응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 점은 성인남자가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

추후에는 양이 많은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코스를 양에 맞게 다양화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다이닝을 하고 싶은 날

꼭 한번 들러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