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s Story
대구 하이엔드급 오마카세 스시전 내돈내산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피터스입니다.
최근 정말 기념할만한 일이 있어서
정말 가고싶었지만 비싸서 리스트에만 넣어두었던
맛집을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하이엔드 오마카세 스시집 스시전 대구점!
스시전 대구점
대구 달성군 테크노상업로 26 2층 205호
스시 오마카세는 가격 및 구성에 따라
엔트리/미들/하이엔드 로 나뉘는데요
각자 나누는 기준은 다르지만
제 기준에서는 15만원이 넘으면
하이엔드 오마카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디너 오마카세는 18만원, 개인룸은 20만원이기때문에
제 기준에선 확신의 하이엔드였어요^^
제가 먹은 코스는 디너코스였는데
프라이빗 룸이라 200,000원이었어요~
입구부터 럭셔리하죠^^
이제 한번 먹어볼까요??
계란찜으로 입가심을 하면서 시작~
그다음 도하새우와 캐비어, 참치뱃살, 참소라가 나왔는데
새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시작이 너무 좋았어요!
맥주로 목을 축이고~
그다음은 국민횟감 광어, 감바치제방어,청어 이소베마끼
순으로 나왔는데
청어를 마끼로 말아서 먹으니
생각했던것보다 마끼재료와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강추강추!!
그다음 나왔던 전복, 조개, 문어~
여기서는 문어 식감이 너무 좋아서 베스트로 선정!
금태와 갑오징어가 이어서 나왔는데
금태는 부셔서 밥이랑 섞어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요리사님과 육아토크 신나게 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를때
자리돔과 줄무늬전갱이 참치등살 등장!
참치등살? 이란 것은 처음 먹어봤는데 입에서 녹네요!!
이제 점점 배가 차기 시작합니다 ㅎㅎ
참치뱃살, 전갱이, 학꽁치입니다.
참치는 좋아하지만 솔직히 부위별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데요
청어와 가리비입니다.
배가 부를만큼 부른 상황에서 베스트로 꼽힐
스시가 나왔는데 바로 위에 보이는 돗대기새우에요~
작은 새우가 겹겹이 올라가있는데
쫄기솬 식감부터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까지
정말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스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유동과 고꾸가 나왔는데
이때쯤되니 정말 배가 너무 불러서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 것 같아요!
진짜 라스트!! 마지막으로 나온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청매실로
호화로운 오마카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름 많이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나오자마자 까먹고 먹은 스시도 있어서
100%을 다 담지는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ㅎ
저도 이렇게 비싼 식사는 손에 꼽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고
요리사분도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높아 쉽게 추천하기는 어려워도
오늘만은 맛있는 것에 돈을 쓰고싶다!
중요한 기념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른 맛집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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